“야당답게, 시민위해 무능한 정부와 싸울 것”

2023-12-29     신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필 예비후보가 내년 22대 총선 울산 동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황명필 예비후보는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위해 무능한 정부와 싸우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황 예비후보는 “총선에서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며 “야당답게 야성을 가지고 싸워서 국민의 지지를 얻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구에서 지방의원으로 출마할 사람이 한 명도 없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난 20년을 지역에서 헌신했다”며 “노동계 활동가들의 인정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또 “소상공인을 위한 성과를 내 정책적 대안과 실천력을 입증했고, 시민단체 출신으로 20년 전 지금의 선거법을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도덕적 우월함으로 경쟁 정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과 맞서는 범야권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전과가 없어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