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2020생명나눔 헌혈릴레이’ 3일, 현대미포조선, 한국에너지공단 헌혈
2020-03-03 임규동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2020생명나눔 헌혈릴레이’로 3일 현대미포조선(사장 신현대)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틀째 긴급 헌혈 행사를 진행 중인 현대미포조선에서는 첫 날에 이어 임직원 15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너지공단 역시 3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난에 도움을 보탰다.
한편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인데 반해 울산 지역의 수혈용 혈액보유량은 2.9일분(3월3일 14시 기준)으로 ‘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울산 시민 및 단체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0생명나눔 헌혈릴레이’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울산혈액원(052-210-8500)으로 연락하면 일정 협의 후 헌혈버스에서 헌혈이 가능하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