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민주 남을 예비후보, “新환경경제 전략으로 희망의 대전환”

2024-01-09     이춘봉
김형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는 8일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광장에서 남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 가능한 살림살이와 도시를 위해서는 민생보다 자신의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환상에서 헤매는 성장 전략을 버리고 ‘신환경경제’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부자 도시란 닉네임을 가졌지만 이제 소멸을 우려하게 된 울산에서 희망의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과 비전을 가지고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환경경제는 RE100을 만족하는 혁명적 수준의 에너지 변화에서부터 시작해 변화된 에너지가 가져오는 산업적 파급 효과가 지속 가능한 고용이 보장되는 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연결된다”며 “경제적인 파급 효과를 시민에게 균등하게 배분·향유하며, 에너지 변화에 따른 오염 없는 환경이 깨끗한 일상의 주거 환경으로 직결되는 희망의 경제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첫걸음으로 장생포에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제조·운영기지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