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들 수변공원 사업 올해 본격화할듯

2024-01-10     석현주 기자
정부와의 협의 지연으로 10년 넘게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울주군 구영들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올해는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울산시와 울주군 등에 따르면 구영들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최근 국토부로부터 사전심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울산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에 반영되면 울주군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GB상태에서 공원이 조성되는 만큼 국토부 사전협의가 필수며, 국토부에서는 사업을 조건부 추진하기로 마무리됐다.

울주군은 1033억원(지방비)을 투입해 범서읍 구영리 710-3 일원 22만3593㎡ 부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리관리계획 및 공원조성·실시설계 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