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청년 관광 벤처 육성사업 실시

울산 울주군은 청년 관광 벤처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관광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고 사업성과 현실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가려낸다는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팀에는 창업 교육과 선진지 견학 등의 기본 소양 배양과 함께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육성 과정을 통해 도출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올해 하반기 결과 발표회를 통해 공개한다. 우수팀에게는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서 울주를 배경으로 관광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기존 창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welcome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내년부터는 사업 고도화를 통해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화 자금 지원까지 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