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정동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주의 당부

2024-01-18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최근 신정동 1637-55 일원의 문수로 휴티스 ‘민간임대주택 신축사업 회원모집’과 관련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현재 해당 사업지에는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건축위원회 심의 접수·임차인 모집 신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바가 없다. 이 사업 관련 홍보는 ‘주택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입주자나 임차인 모집으로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문수로 휴티스 사업 투자자로 알려진 ‘그린빌리지’라는 임의 단체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남구는 “현재 홍보 중인 민간임대주택 신축사업에 대한 투자자 모집을 입주자·임차인 모집으로 가입자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토지 매입 불가, 사업 지연·무산 등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행정기관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