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권 전 북구청장, 북구 총선 출마

2024-01-19     신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동권 전 울산 북구청장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울산 북구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이 전 청장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과 북구의 미래를 위해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이상헌 국회의원이 기소되면서 (북구 총선이) 불투명해져 미래 민주당이 염려돼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누리는 각종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미래형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건전한 정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청장은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 자손들에게 물려줄 영광된 오늘을 위해 미래를 위한 첫발을 내딛어야 된다”며 “국민들의 마음까지 구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진보 단일화 실패로 낙선한 2022년 지방선거 상황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통큰 정치와 상생의 정신으로 진보 단일화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