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3사, 260여 사외협력사 대표들과 신년회

2024-01-22     이춘봉
HD현대 조선 3사가 협력사와 함께 2024년 조선 산업의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결의를 다졌다.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HD현대 조선 3사는 지난 19일 부산 기장군 아난티호텔에서 260여개 사외 협력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4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사장,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과 조시영(명진TSR 대표) HD현대 통합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60여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3사는 매년 초 신년회를 열고 협력사와 산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참석자들은 올해 조선업이 직면한 인력 수급과 생산 능력 확대 등의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수주 회복세가 실질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조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HD현대는 품질, 혁신, ESG 분야 등의 70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