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정원도시’로 거듭나는 남구
2024-01-22 강민형 기자
남구는 올해 목표를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정원 도시 조성’으로 정하고 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시책에는 △100만 관광객을 꿈꾸는 장생포 테마정원 △남산 색깔 입히기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10여개가 있다.
이와 관련해 26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도심공원 정원화, 장생포 봄의 정원 조성, 생활권역 사계절 실외정원 조성,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 등 14개 사업은 1월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조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또 상반기 중 사업 21개에 대해서도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장생포 근린공원 일원에는 6억5000만원이 투입돼 각각 1000㎡ 규모의 서부해당화·철쭉 단지와 버베너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래조각정원 일원에는 1000㎡ 규모의 수국 정원을 조성하고 1800㎡에 수국 포토존도 마련해 관광 자원화한다.
남산에는 1억2000만원이 투입돼 솔마루길 남산 구간 일원에 왕벚나무 350그루, 편백나무 1만3000그루, 진달래, 산수유 등 관목류가 식재된다.
올해 태화강그라스정원은 10억원을 들여 삼산현대아파트 뒤 태화강 둔치 1만2000㎡ 일원에 그라스, 다년초류의 수목을 심고 정비한다.
또 상반기 중으로 신복교차로 생활권역(무거동 306 일원 완충녹지) 3000㎡에 사계절 실외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