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2024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2024-01-23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오부명)은 22일 올해 치안정책의 목표를 ‘평온한 시민일상 확보’로 설정하고 ‘울산형 경찰활동’ 정립을 위한 ‘2024년 울산경찰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오부명 청장을 포함해 각 부장·과장 등 총경급 이상 지휘부 15명 모두가 참석했다.

특히 5개 경찰서의 서장과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은 화상회의로 함께하며 최일선 치안현장까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의에서 올해의 정책목표를 ‘평온한 시민일상 확보’로 설정하고 4대 추진방향으로 △공정한 준법질서 확립 △공동체 안전망 구축 △고유체계·기반 마련 △조직활력 제고를 선정했다.

이어서 5대 핵심과제 보고에서 △불법집회·시위 대응 및 대규모 인파관리 방안 △민생침해범죄 대응 및 형사기동대 효율적 운영방안 △CPTED 고도화 등 범죄예방 활동 및 기동순찰대 효율적 운영방안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 정교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체계 확립 등이 각각 발표됐다.

한편 5개 경찰서 서장들은 △공동체치안 활성화 △체감안전도 향상 △맞춤형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활동 등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특화된 시책을 제시하며 ‘울산형 경찰활동’의 정립과 벤치마킹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오부명 청장은 “조직재편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는 해로 성공적인 안착과 더불어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는 안정적인 치안확보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며 더욱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업무자세를 주문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