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울산사람 되길”

2024-01-24     석현주 기자
김두겸 울산시장이 울산에 사업장을 둔 기업체 신입사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울산 전입을 직접 환영하는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울산 전입 환영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울산으로 전입하는 이 회사 신입사원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울산이 제2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입사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인사, 시정 홍보영상 시청, 홍보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시장은 사원 한명 한명과 악수하면서 울산에 정착하고 울산시민이 된 것에 대해 축하를 전했다.

기업체 신입사원들은 울산의 명소인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을 둘러보며 울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입사한 직원들이다. 총 40여명 중 현재까지 24명이 울산으로 전입을 마쳤으며, 나머지도 교육을 마친 뒤 부서 배치가 완료되는 대로 전입을 마무리해 울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울산을 더 이해하고 울산에 산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하는 울산시가 되도록 친기업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울산시의 인구정책에도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