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동 2020 수리천사 사업 시행

2020-03-05     정세홍

울산 중구 태화동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의 생활가전제품 등의 물품 수리비를 지원한다. 

태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윤경숙)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가전제품과 냉·난방기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2020 수리천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나눔천사 기금 300만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정 등이며 지원 금액은 가구별 10만원 내외로 전체 30가구 정도에 전자제품, 냉·난방용품 등 생활용품의 수리비다.

특히 올해는 사업을 좀 더 확대해 고장난 가전제품과 냉·난방용품의 수리는 물론 혹서기와 혹한기를 대비해 필요 시에는 냉·난방용품을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