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월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만에 기준치 상회
2024-01-25 이춘봉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1월 울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울산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 100.4로 전월(99.9) 대비 0.5p 상승했다. 울산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웃돈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총 6개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4개 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0으로 전월 대비 1p, 생활형편전망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2p 각각 올랐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3으로 2p, 향후경기전망CSI는 83으로 3p씩 각각 상승했다. 반면 가계수입전망CSI는 96으로 1p, 소비지출전망CSI는 106으로 2p씩 각각 전월 대비 하락했다. 소비자동향지수 이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인 금리수준전망CSI는 92로 전월 대비 11p나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3으로 전월 대비 3p 올랐다.
가계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지표인 현재가계저축CSI는 90으로 전월 대비 1p, 가계저축전망CSI는 92로 1p 각각 내렸다. 현재가계부채CSI도 99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가계부채전망CSI는 99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인 주택가격전망CSI는 96으로 전월 대비 3p, 임금수준전망CSI는 117로 3p 각각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2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물가 상황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9p 상승한 101.6으로 나타났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