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개 가맹점에 3억규모 월세 전액 지원, ㈜식스텐비즈

2020-03-05     배정환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식스텐비즈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사곱창 모든 가맹점주들에게 한달 치 월세 지원을 하기로 밝혔다. 전국 80여 개 지점의 월세 총액은 무려 3억원 가량이다. 

㈜식스텐비즈는 만 30세의 차세대 경영인 김광한 대표를 수장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경영방식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사 피해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가맹점에 월세 지원이라는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한 내부 소음도 많았지만, 김광한 대표는 가맹본사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판단되어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사태에 월세 지원 대처 뿐만 아니라, 곱창, 대창, 막창 등 일부 주요 품목에 대해 10% 낮은 단가로 가맹점에 공급하고, 전지점 방역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사태가 무사히 종료될 때까지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사곱창은 11년도 설립 이후부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평수 대비 수익률이 좋고 최근 배달의 민족을 통한 배달이 가능한 지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꺼리게 되는 요즘 상황에서도 매출 방어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스텐비즈는 동일업계 타사 대비 제품 매출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써 11년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우상향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곱창의 핵심 제조 방법과 맛에 대한 비법에 관련된 특허를 보유 중이며 iso인증 기업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