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 통합지휘협의회,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개선논의

2024-01-25     이형중
울산소방이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채널 활용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

울산 북부소방서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유관기관 통합지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 북구청과 북부경찰서, 북구보건소, 한국전력공사 동울산지사, 제7765부대 2대대, 울산시티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단말기의 기능 중 채널스캔을 이용, 주 채널과 부 채널로 무전통신을 통합지휘하고 단말기의 청취 및 상호 교신이 가능하도록 논의했다.

또 재난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정보전달을 위해 북부소방서 기관통화그룹에 북구청 단말기 1대를 행정안전부에 요청·추가 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서는 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정보전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아 소방서 기관통화 그룹에 구청 단말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박중규 북부소방서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의 다양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호 의사소통을 나누고,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재난 현장 통합지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