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포문화창고 상설전 다변화로 활성화 나서

2024-01-26     서정혜 기자
고래문화재단(재단)이 상설전을 다변화하고 문화예술교육과 콘텐츠를 강화해 문화창고를 활성화한다.

재단은 최근 남구문화예술창작촌 운영을 비롯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1년 개관 이후 다양하게 선보였던 전시·공연 콘텐츠를 갈무리해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생포초등학교에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에 시각예술 분야 작가 레지던시를 마련하고,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예술교육을 진행한다. 또 2월까지 기존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울산작가 전시관, 그림책 상설전, 국내 유망작가전을 연중 선보인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는 전문 예술 작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으로 특성화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예술 축제도 연다.

한편, 재단은 26일부터 2월13일까지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과 아트스테이 등 문화예술창작촌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아트스테이에는 문학분야 작가 21명을 선정해 3개월씩 순차적으로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한다. 창작스튜디오 고래로131은 시각예술 분야 작가를 3명 모집·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에는 창작활동비와 전문가 비평, 기획전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 오는 2월6일부터 13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주단체를 모집한다. 문의 226·1999.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