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수청, 2월1일~5월31일, 사설항로표지 102기 실태점검

2024-01-29     권지혜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상구)은 오는 2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120여일 간 관내 사설항로표지 102기에 대한 관리 실태를 지도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장관 이외의 자가 설치하는 사설항로표지는 주로 해상의 공사구역 및 시설물의 표시·보호, 해양기상 관측 등을 위해 설치하는 항행 보조시설이다.

울산해수청은 현재 설치·운영 중인 SK에너지 등 27개사 102기의 사설항로표지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관계법령 준수, 고시 기능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사설항로표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발굴·개선하고, 항로표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해상교통 안전 제고에 민간 사업자가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울산항의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설항로표지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