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640억원 투입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
2024-01-29 석현주 기자
시는 지난 26일 수목원관리사무소 2층 대강의실에서 시와 구·군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녹지정원 시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올해 녹지·공원·산림·정원 분야 시책 및 세부사업 추진 계획 발표, 현안 사업에 대한 토의 및 개선 방안 모색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는 녹지정원 시책 추진을 위해 75개 사업에 64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고효율 탄소중립 수단이자 시민 건강자산으로의 도시숲 육성 △산림재난 예방·대응 체계 강화 및 산림자원 육성 △이용자 중심의 품격있는 국가정원 조성 △시민행복과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정원도시를 위한 정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 △미세먼지·열섬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대왕암공원·장무공원 등 주요공원에 대한 공원시설 확충 △산불 예방·진화 및 대응역량 강화 △시민 안전 확보와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방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5개 구·군과 녹지정원 분야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을 뒷받침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