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당, 총선 전석 승리 로드맵 마련 사활전
2024-02-01 신형욱 기자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을 슬로건으로 총선 전석 승리를 위한 울산 지역 선거 전략 방향성을 논의·추진할 제22대 총선기획단 발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앞서 지난해 국민의힘 울산시당 공약개발본부를 구성해 공약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약개발본부는 이채익 울산시당 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행정과 의정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공무원 및 지방의원, 분야별 외부인사 등 9명으로 구성했다.
공약개발본부는 울산 맞춤 공약 개발과 현안사업 공약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공약은 집권여당의 책임있는 공약 개발과 지킬 수 있는 공약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세지역,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대책 마련과 함께 청년 일자리, 경력단절과 초저출산 등의 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도별 공약을 보고받고 총선 지역 공약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중앙당 지역발전공약소통단과도 연계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공약소통단은 지난달 1차 전체회의에 이어 오는 6일 2차 전체회의, 8일 1차 정리 보고, 13일 공약 보완을 거쳐 20일 최종 전체 회의를 열어 지역공약을 확정하게 된다.
공약 개발과 함께 울산시당은 설 직후 총선기획단 운영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총선기획단 운영은 1단계 후보자 내정, 필승결의대회 및 당원교육·간담회(총선 전 30일), 선대위 조직구성, 선대위 발족에 이어 2단계로 유세일정 수립과 후보자별 토론, 사전투표·본투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각계각층 동료 시민의 추천을 받아 메머드급으로 구성하고 후보 및 당원협의회 선대위도 출범시킨다. 사전선거운동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울산시울산시당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대 노총과도 간담회를 통해 지역 노동 현안을 풀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에도 지지층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울산시의회 북구1선거구 보궐선거와 관련 공천관리위원회를 설치한데 이어 중앙당 후보 공모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후보를 내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채익 시당 위원장은 “민생 안정과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한동훈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필두로 울산 전석 석권과 전국 과반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의 꿈을 실현시키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될 수 있도록 시당과 당협, 후보 모두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자리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