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서 소량의 인산염 유출

2024-02-05     권지혜 기자
지난 2일 오전 7시3분께 울산 남구 신항컨테이너터미널에서 소량의 인산염이 유출됐다.

4일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선적 작업 중 컨테이너와 선박이 부딪히며 컨테이터가 파손돼 인산염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바다에 유출된 인산염 양은 40ℓ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과 소방 등은 인력과 장비 6대를 투입해 흡착포로 두 시간 뒤 방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산염은 독성이 없는 물질이어서 환경 오염은 없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