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공장·주택가 등 울산 곳곳 화재 잇따라
2024-02-05 강민형 기자
이날 오전 2시5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모텔 5층에서 불이 나 투숙객이 대피했다.
당시 모텔에는 28개 객실에 모두 11명의 투숙객이 있었으나 화재 경보를 듣고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인력 34명, 장비 11대가 투입돼 발생 21분 만이 오전 2시26분께 불이 난 객실을 모두 태우고 꺼졌다.
소방당국은 건물 한 객실에 있던 온수매트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어 오전 5시30분께 울주군 온양읍 한 세라믹 온돌침대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7시4분께 잡혔다.
다행히 주말이라 공장 내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자재 등이 타 소방 추산 1억4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오전 6시47분께 남구 선암동 한 주택가에서 음식물이 타 자체 진화되는 등 크고 작은 불이 났다. 강민형기자 min007@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