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연말까지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2024-02-05 강민형 기자
4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은 남구 여천천과 무거천에 구간별로 기업·환경단체 등이 맡아 진행된다.
참여하는 단체는 기업체 15곳, 환경단체 6곳 등 모두 21곳이다. 이들은 매달 1회 이상 자율적으로 구간별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 외래식물·잡초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분기별 실적은 환경관리과에 제출한다.
남구는 연간 참여횟수와 인원 등을 평가해 우수 참여단체를 선정해 남구청장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차원의 하천 살리기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물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에는 총 32회에 걸쳐 379명이 참여해 유해식물과 각종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한 바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여천천, 무거천 일원을 청결한 하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청소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참여해준 기업·단체와 함께 여천천생태하천지도를 더욱 풍부하게 그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