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2020-03-06 이춘봉
울산 울주군은 2020년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구조적인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 작물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에 벼 대신 조사료나 콩 등 타 작물을 심으면 ㏊당 평균 32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군 목표 면적은 91㏊로, 군은 올해 사업비로 5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오는 6월3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울주군 관계자는 “쌀 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사료 및 쌀 이외 식량 작물 등의 자급률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역점사업인 만큼 많은 신청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