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연장운행 등 설 특별교통대책 마련

2024-02-08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설 연휴를 맞아 울산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4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시는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과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1660·1200)을 운영하고 구·군, 울산경찰청 간 비상 연락망 구축 등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또 △심야도착 승객 연계 수송 △승용차요일제 임시 해제 △주·정차 지도 △과적차량 단속 및 도로 응급복구반 운영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열차(KTX·SRT), 고속·시외버스 좌석수 증가 등 광역교통 수송력을 늘리고, 울산역 이용 설 귀성객 지원을 위해 9일과 12일에 5001번 리무진 버스 1대를 증차한다. 리무진 버스 5개 노선은 9일 막차를 설 당일(10일) 0시30분, 0시55분 2회 연장 운행한다.

시외버스터미널·태화강역을 경유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막차 시간이 각 노선별 20~30분 연장된다.

반면에 설 연휴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는 시내버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감차 운행한다. 감차대상은 시내버스(770대), 지선버스(101대), 마을버스(46대), 마실버스(11대) 등 총 928대이며, 감차율은 평일 운행 대수의 평균 39%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