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비올듯 ‘귀성길 주의’

2024-02-08     강민형 기자
올해 설연휴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당일인 10일과 11일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올 가능성도 있어 귀성길 운전은 주의하는 게 좋다.

7일 기상청은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맑은 가운데 큰 추위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설 당일인 10일부터는 서해안 부근에서 접근하는 기압골로 구름 많고 다소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오는 11일에는 기압골이 몰고 온 따뜻한 공기에 평년보다 3℃가량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눈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어 귀성길 운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기온분포는 8일 -1~9℃, 9일 0~10℃, 10일 0~9℃, 11일 1~10℃, 12일 -1~2℃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