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생일 맞은 아들에게 나눔이라는 선물로 추억 만들고파”

2024-02-13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김주성·진선화 부부가 지난 8일 아들 김건호 군의 두돌을 맞아 900만원 상당의 백미 3000㎏(20㎏·150포)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들 부부는 아들 건호 군이 건강하게 성장해준 것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기부된 백미는 남구 경로당 13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건강하게 두 번째 생일을 맞이한 건호에게 나눔이라는 선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게 돼 기쁘다”며 “건호가 어른들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으로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