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인접도로 통행·주차환경 손본다

2024-02-16     신동섭 기자
교행이 불가해 고질적 정체현상을 빚어왔던 울산 북구청 인접도로의 통행·주차 환경이 개선된다.

북구는 이달 말부터 북구청 인접도로인 연암동 1001-11 일원의 통행환경 개선 공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6000만원의 구비를 투입해 청사 인접 인도 폭을 1m 줄이고 도로 폭을 넓혀 왕복 2차로로 조성하고, 14면의 노상주차장을 설치한다.

공사는 이달 말 착공해 오는 4월 중순께 준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 주차는 금지되지만 통행은 가능하다.

북구는 소규모 예산 투입으로 청사 인근 교통환경이 확연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공사 부지는 이면도로로, 평소 양방향 주차로 인해 병목 현상이 생기며 교행이 불가능했다.

특히 틈새 주차가 심해 자전거 이용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던 곳이다.

북구 관계자는 “교행이 불가능하던 청사 인접 도로의 교통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