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020년 깨어나라 성곽도시 주민공모사업 공모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병영2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구역을 대상으로 ‘2020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의 신청 병영2동에 거주하는 주민 5인 이상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총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사업구역인 병영2동 일원 3만4585㎡ 부지다. 콘텐츠개발과 공동체교육, 융·복합 문화프로그램 지원,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사업 등 분야에 대한 사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세부적으로는 마을자원 및 환경·사례조사, 마을 특화 브랜드 개발, 마을 홍보 책자 발간, 마을 골목재생단, 마을 특화 사업이나 워크숍, 마을플리마켓, 마을축제 아이템 발굴, 한뼘공원 만들기, 마을공방, 마을텃밭, 쓰레기 없는 마을만들기, 마을공동텃밭 조성 등의 사업이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사업이나 일반 강좌 운영, 단순 모임, 단순 복지 사업, 특정 정당·후보 지지 사업, 특정 종교 교리 전파, 도시재생사업 취지와 무관한 사업의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된 마을공동체 모임은 최대 1000만원까지 공동체 활동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도시과(290·3934)나 깨어나라 성곽도시 현장지원센터(294·3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