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신종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2020-03-09 이춘봉
울산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9일부터 기존 경영안정자금을 사용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 상환 유예를 최대 1년 동안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군은 신종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6월30일까지 기존 대출의 만기 및 분할상환일이 도래하는 업체로 연장 기간에 대한 이자 차액을 울주군이 보전한다.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울주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에서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다.
군은 또 신종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접수 마감 후 융자잔액이 약 61억원 발생,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추가융자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