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고독사 예방 팔걷어, 1인 가구 비중 38% 달해

2024-02-22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부확인, 사회 연결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023년 기준 총 14만162가구 중 5만4329가구가 1인 가구다. 1인 가구 비중은 세 집 중 한 집 꼴인 38%다.

남구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을 정규 사업으로 전환하고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협업해 △웰컴 투 신정1동(신정1동) △똑똑! 안녕하세요!(신정2동)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신정5동 △다 같이 多 가치(달동) 등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한다.

또 사회적 고립이 장기화되면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안부확인 ‘스마트+ 희망복지’△희망꾸러미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쿠킹(cooking) 프렌즈’ 등 신규 사업을 시작한다.

아울러, 기존 중장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 사업과도 연계해 중장년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례관리·바리스타 자격 취득·사회 연결 나들이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