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HD, 트레비어 협업 ‘울산 라거’ 출시

2024-02-28     박재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는 로컬 브루어리 ‘트레비어’와 협업해 자체 브랜드 맥주 ‘울산 라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 라거는 울산에서만 생산되는 햅쌀을 사용해 만들었다.

맥주 캔 디자인에는 구단 상징인 호랑이와 문수축구경기장 일러스트가 삽입됐다.

울산은 “울산 라거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가 일품”이라면서 “울산을 넘어 전국적인 판매가 용이하게끔 패키징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지난해 문수축구경기장 내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등 식음료 사업을 본격화했다.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는 “이번 주류 자체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분야별 유명 기업과 함께 다양한 자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팬 만족과 수익 창출을 함께 이루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울산 라거는 오는 3월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포항 스틸러스의 K리그1 개막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후 경기장뿐 아니라 전국의 트레비어 매장, 편의점 등 전국적으로 판매처가 확장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