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송다빈, 태권도 국대 발탁

2024-03-04     박재권 기자
송다빈(울산시체육회)이 202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따내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울산 효정고등학교 출신인 송다빈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여자부 +73㎏에 나선 송다빈은 윤도희를 상대로 1회전에서 우세승을 가져왔고, 2회전에서도 6대5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손효봉 울산시체육회 태권도팀 감독은 “올해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 시체육회 실업팀과 인연을 맺어 앞으로 울산 태권도 발전에 빛을 보여 줄 선수”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