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3~7월 총 5차례 시민아카데미 진행

2024-03-05     권지혜 기자
울산시립미술관(관장 채홍기)은 3~7월까지 매월 총 5차례에 걸쳐 2024년 상반기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첫 번째 아카데미는 이달 29일 이강욱 홍익대학교 회화과 교수의 ‘현대미술과 시각적 촉각성’을 주제로 열린다.

4월19일에는 정정엽 현대미술작가의 ‘모욕을 당한자이며 위대한’이, 5월17일에는 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의 ‘그랜드 투어와 신고전주의 미술’이 진행된다.

6월13일에는 김주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 교수의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가상’이, 7월6일에는 하석준 현대미술작가의 ‘메타버스에서의 놀이와 예술의 가능성’이 열린다.

수강생은 매회 5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hanna9025@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미술관 입장료(1000원·청소년 무료) 외에 별도 참가비는 없으며, 동반 2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초등학교 1~3학년은 부모와 동반 수강 가능하며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난해한 예술 세계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미술에 대해 쉽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229·8448.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