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日 목재산업 견학 나서

2024-03-06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일본 미야자키현으로 목재 산업 시찰에 나섰다.

남구는 지난 4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공식 초청을 받고 남구만의 특색을 살린 도시 브랜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 등과 시찰을 떠났다. 이번 방문은 △목재친화 공공시설물 분야 △목재기업 분야 △관광분야로 큰 주제를 설정해 이뤄진다.

일정은 현지사와 간담회, 대표 목재 건축물 시찰, 목재 가공 기업 현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목재 산업 선진 도시로 도시 브랜딩에 성공한 미야자키현의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남구는 미야자키현이 폐업한 백화점을 목재 건축물로 재단장시킨 공공 건축물을 견학하고 목재 건축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 자연 생태 환경을 관광 명소화한 아오시마를 방문해 남부권 광역 관광 개발 사업과 연계성도 도모한다. 이번 시찰은 목재를 활용한 선암호수공원 인도교·오토 캠핑장 조성 사업과 각종 공공 시설물 건립에 접목할 수 있는 점에 의미가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