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군별 민방위 훈련, 14개 기관 350여명 참여

2024-03-07     이춘봉
6일 각 구군별로 민방위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은 구군별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유형을 선정해 실시하는 ‘지역 특성화 재난 대피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동구는 지진 대비 훈련, 중구·북구·울주군은 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민방위대, 지역 단위 주민 및 유관기관, 의용소방대 등 총 14개 기관에서 350여명이 참여해 실기·실습 위주로 펼쳐졌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북 군사정찰위성 발사 등 안보 정세 악화, 예측 불가능·대형화된 재난 등 비상시 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전적 민방위 훈련을 올해부터 연 4회 정례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3월 구군별 지역 특성화 재난 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5월14일 공공기관·학교 중심 민방공 훈련, 8월 중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대상 민방공 대피 훈련, 11월 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기관·시설 중심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