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예비소집 불참 학생 전원 신원확인
2024-03-07 정혜윤 기자
앞서 울산시 전수조사에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53명(본보 2월22일자 7면)에 대해서도 1명 외 신원이 모두 파악돼, 경찰은 남은 아동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울산시교육청에서 수사를 의뢰한 2024년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학생 6명 전원 신원 확인을 마쳤다.
이들은 모두 해외 출국 아동으로 파악됐으며, 마지막 1명이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것까지 최종 확인돼 종결됐다.
앞서 울산시에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소재 확인이 어려워 경찰로 수사를 의뢰한 53명 중, 52명에 대해서도 소재 확인이 완료됐다.
경찰 관계자는 “의료기관 전산 오류나 입양으로 인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이 대부분”이라며 “1건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생신고가 되지 않고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은 아동 9603명 중 지자체가 확인을 완료한 건은 7056명, 연락 두절 등 사유로 경찰에 수사가 의뢰된 건은 2547명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