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일 양산 원동매화축제, 포토존·먹거리 특산물 다채

2024-03-08     김갑성 기자
낙동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봄의 전령사인 매화를 즐길 수 있는 경남 양산시의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9일부터 열린다.

양산시와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양산시 원동면 쌍포매실다목적광장과 원동역 일대에서 ‘2024년 양산원동 매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원동매화축제는 낙동강 철길을 따라 화사하게 핀 매화가 환상적인 곳으로 유명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낙동강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날 때 한폭의 그림처럼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축제가 열리는 원동은 볼거리뿐 아니라 삼겹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동미나리를 비롯해 원동딸기, 원동 특산물인 토종 매실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현재 축제장 일대 매화는 대부분 활짝 폈다. 시는 축제장으로 오가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열차를 증편하고 셔틀버스로 운행해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