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재촉하는 비, 일교차 커 건강유의를

2024-03-11     강민형 기자
이번 주 울산에는 봄을 알리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중국 상하이 쪽에서 가까워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께 기압골이 빠져나가며 비소식도 물러날 전망이다.

비는 11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밤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해 불이 날 가능성이 높아 산불 등 화재에 조심해야 한다.

또 이번 주 울산은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기온 분포는 11일 2~13℃, 12일 5~13℃, 13일 2~14℃, 14일 3~16℃이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했다가 낮에는 따뜻한 날이 반복될 것”이라며 “가벼운 겉옷을 챙겨다니며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