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 운영

2024-03-13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는 13일부터 5월12일까지 두 달 동안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민선 8기 공약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반려동물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것이다.

센터는 시농업기술센터 인근인 양산시 동면 석산리 398에 건립됐다. 332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말 준공했다.

시는 준공 후 장애 없는 환경(Barrier Free, BF) 인증 등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시범 운영 시기와 내용 전반을 결정했다.

이 기간 동안 반려인은 입구에서 이용 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물 크기에 따라 구분 운영되는 실내외 놀이터와 목욕시설, 공용 공간인 산책로, 입양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 등 필요시 휴일에도 운영하며, 필요 정보는 양산시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과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 및 예비 소유자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