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학우에 도움 됐으면” 울산대 진영호씨의 아름다운 나눔
2024-03-15 박재권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4일 교내 학생회관 커리어라운지에서 행복나눔 명예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진씨는 지난 학기에 이어 두 학기 연속으로 장학금을 양보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다른 학우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울산대 행복나눔 명예장학은 성적 우수 장학생이 형편이 어려운 학우에게 자신의 장학금을 양보하고 ‘명예 장학생’이 되는 제도다. 2013년 15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명이 참여해 모두 1억8173만원을 양보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