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이철호씨 대상

2024-03-18     차형석 기자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는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래피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대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4점 외 특선 116점, 입선 147점 등 총 출품수 331점 중 277점이 입상했다.

대상에서는 이철호씨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최진연(한글), 임미자·서도영·홍영숙·최현숙·임생규(한문), 신재연·박명자(문인화), 이미리(캘리)씨 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상범(한글), 김현해·조홍식·김경국(한문) 씨가 받았다.

지강식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기운 생동한 필력으로 견고한 조형어법과 조형적인 결구가 인상적이었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그 외 각 장르별로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고 평했다.

시상작 전시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시가 개막하는 4월10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심사 결과는 인터넷카페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국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울산서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정도영)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