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TP 제8대 원장에 조영신 전 울산경자청장

2024-03-18     석현주 기자
울산테크노파크는 제8대 원장에 조영신 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57·사진)이 임명됐다고 17일 밝혔다.

조 원장은 충남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기후변화대책팀장, 석유정책과장, 중견기업정책국장,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

조 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최종 임용됐으며,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조 원장은 2021년 울산경자청 초대 청장을 역임하면서 울산시가 수소산업과 2차전지 산업의 선도 도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관련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그는 지역 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 및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 및 조직 경영에 대한 능력도 인정받았다.

조영신 원장은 “기업 지원 전문기관으로 기업 성장 플랫폼 기능 강화,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지속가능경영(ESG)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지역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