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교육지원청, 코로나 취약계층 생활모니터링

2020-03-10     김봉출 기자
울산강북교육지원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휴업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지역 10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전반적인 가정 생활을 교육복지사들이 모니터링 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휴업기간 연장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현황, 건강상태, 외출 여부, 마스크 확보, 개인위생 관련 정도, 결식 여부 등을 교육복지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확인하고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건강 생활 정보도 전달한다.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시교육청, 지자체, 주민센터, 민간 기관을 연계해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