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예비후보 1호 공약, “다목적 실내 돔구장·스포츠타운 조성”

2024-03-21     전상헌 기자
무소속

무소속 이상헌 울산 북구 예비후보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1호 공약으로 ‘다목적 실내 돔구장’ 조성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목적 실내 돔구장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계에서 문제 되고 있는 대형 공연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스포츠 전시컨벤션 등 복합 문화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울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단 유치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울산을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목적 실내 돔구장과 스포츠 타운 조성은 연간 약 1조5000억원의 매출과 1만5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제적 파급 효과는 울산의 지역 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며, 지역 발전과 번영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상헌 예비후보는 진보당 윤종오 예비후보와 야권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진행한다. 경선은 안심번호를 사용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21대 현 국회의원 무소속 이상헌’ ‘20대 전 국회의원 진보당 윤종오’라는 호칭으로 23~24일 진행하게 되고, 결과는 바로 나올 전망이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