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2024-03-27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가 올해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원한다.

동구는 26일 상황실에서 법무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대학교, 동부경찰서 등 8개 기관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동구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별 2024년 지원 계획 등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동구는 지난해 외국인 노동자 지원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해 지난해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하나 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을 지원해 한국생활의 원활한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