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공동주택 단지 96곳...30억 들여 도로 등 보수

2024-03-29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올해 지역 공동주택 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예산 총 30억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1월2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공동주택 124개소로부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했다. 이어 지난 22일 위원장인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를 비롯해 심의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원가능 대상 113개소 단지 중 96개 단지를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신청 단지 중 제외된 곳은 △최근 3년 이내 재지원 불가 단지 8개소 △세부기준 미해당 단지 1개소 △영리목적 임대주택 2개소 △후순위 대상 단지 17개소 등이다.

단지 단위사업별 신청현황은 외벽 도색과 옥상 방수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가로등과 CCTV, 경로당과 관리실(경비실), 도로 보수와 주차장 포장, 조경시설과 기타 순으로 신청이 접수됐다.

울주군은 이달 말 심사위원회 개최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8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