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울산 오존경보제 6→7개월로 확대
2024-04-01 석현주 기자
오존 경보제는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신속하게 경보 발령 상황을 전파해 오존으로 인한 시민 건강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다.
1시간 평균 농도를 기준으로 권역별 측정소 중 1곳이라도 오존 농도가 0.12ppm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 전체에 오존 주의보를 발령하게 된다. 지난해의 경우 울산에는 총 9일, 22회의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과 미세먼지 경보 문자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팩스로 제출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은 가스상 물질이어서 미세먼지와 다르게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므로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 시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