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등 3건 市건축주택위 심의 조건부 통과

2024-04-02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등 3건이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를 모두 조건부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5명, 경관 분야 4명 등 2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축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조건부 통과된 곳은 △울산 다운2지구 B-5블록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언양읍 서부리 378 일원 언양국민주택 소규모 재건축 사업 등으로, 공급 규모는 총 2108가구다.

‘울산 다운2지구 B-5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동, 582가구로, 단지 내 입주민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로 추가 반영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신정동 B-0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하 4층, 지상 40층 10개동에 1304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인근에 학교가 밀집돼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 안전 시설물 설치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충분한 인도 폭 확보를 조건으로 가결됐다. ‘언양읍 서부리 378 언양국민주택 소규모 재건축 사업’은 지하 2층, 지상 25층, 2개동, 222가구로, 1층 필로티 하부 등 입주민 활동 공간을 밝게 조성하는 조건으로 가결됐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