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초기 생산자금 지원

2024-04-04     김은정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자금조달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초기 생산 지원을 위해 신규 정책자금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우량 중소기업이 협약을 체결하면, 협력 중소기업의 발주서를 바탕으로 발주금액의 최대 80%를 생산자금으로 대출해주고 차후 납품대금을 받아 상환받는 형태다.

중소기업은 시중보다 저렴한 이자에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맺은 발주기업이 추천한 중소기업 가운데 발주기업과 최근 1년 이내 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력산업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