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 임대사업자 공모

2024-04-05     김은정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3월 준공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선석’(이하 북신항 액체부두) 임대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북신항 액체부두는 남구 황성동 전면해상에 조성된 5만t급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UPA가 총 9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다.

임대 사업자로 선정되면 270m 길이의 선석을 포함한 총 9944㎡의 항만시설을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UPA는 수소터미널 축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을 고려해 임대기간을 2026년 12월31일까지로 했다. 울산항을 이용하는 법인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참조해 오는 5월7일까지 하면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북신항 액체부두가 조기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